단통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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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시행된 1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간 번호이동 건수는 45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통법이 시행되기 직전 주의 하루평균 번호이동 1만 6178건에 비해 3분의 1 줄어든 수준이다. 정부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 4000건에 비하면 5분의 1에 불과하다.
단통법 시행 첫날, 이동통신사 3사 중 번호이동으로 가장 큰 수확을 거둔 곳은 갤럭시노트4 등 최신 제품에 지원금을 많이 투입한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순증은 901건으로 673건 순감한 KT와 228건 순감한 LG유플러스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