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입력 2014-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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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가전·홈기기 제조사들과 손잡고 스마트홈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박인식 사업총괄과 11개 제휴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홈은 정보통신기술을 주거 공간에 융합시켜 가전제품·홈기기에 대한 원격 제어,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서 △편리한 홈(가정 내 가전제품 및 홈기기 원격제어) △안전한 홈(도어락 상태확인 및 가스 원격 제어 등) △즐거운 홈(음악, TV와 연계된 엔터테인먼트)을 스마트홈의 3대 추구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저가 제품에 스마트 홈 기능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별도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특히 통신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많은 고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제품 개발을 완료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초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록), GE Lighting(조명), 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 청소기), 대성 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 오텍캐리어(에어컨), 금호전기(조명), ipTIME(유무선공유기) 등 다양한 제품군의 우수 제조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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