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이아름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57㎏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표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57㎏급 이아름(22ㆍ한국체대)과 여자 46㎏급 김소희(20ㆍ한국체대)가 그 주인공이다.
이아름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일본의 하마다 마유를 6-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아름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을 확인하며 체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아름은 여자 46㎏급의 김소희에 이어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소희는 이날 여자 46kg급 결승에서 린완딩(대만)을 10-4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김소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첫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