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이사장 "연내 총 70곳 국내 증시 상장…총 4조3000억 규모"

입력 2014-10-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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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1년동안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해온 최경수 이사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거래소의 기업공개(IPO) 실적을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삼성SDS는 상장심사가 끝났고, 제일모직은 아직 상장심사가 진행중”이라면서 “공모금액은 삼성 SDS가 1조1000억원 내외고, 제일모직이 1조 내외"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11월 17일, 제일모직은 12월 18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어 그는 “현재 코스피 기업공개(IPO)실적이 3개인데 앞으로 7개 정도 더 추진해 연내 10개가 될 것”이라며 “삼성SDS와 제일모직(약 2조원)과 연내 남은 기업들 (약5000억원), 앞서 유가증권시장의 상장 실적(5000억원)을 합치면 총 유가증권에서만 3조원 내외”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닥에서는 21개 기업의 상장이 이뤄졌다. 11월과 12월에 상장될 기업이 50개 정도가 몰려있는 상태다. 코스닥 공모금액은 총 1조3000~4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최 이사장은 “유가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 합쳐서 약 4조3000억원 정도”라며 “지난해 상장 자금 조달은 1조밖에 안됐는데 올해는 우량기업들이 들어와서 커졌다. 내년도 IPO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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