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은 어디?

입력 2014-10-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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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원타워 투시도
최근 지방의 혁신도시 주변에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기준금리가 2.25%까지 내려가는 등 저금리 기조 속에서 은행금리 이상의 안정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은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배후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에 분양되는 단지들은 높은 임대수익률이 예상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특히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에 신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광을 받아 온 분양형 호텔은 과다공급 논란 속에 주춤한 반면, 공급이 적었던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입지 좋고 배후임대수요가 풍부한 알짜 단지들이 올 가을 분양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투자 시 가장 중점을 둬야할 요건은 입지이며, 같은 지역에서도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수요가 풍부한 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 내외의 수익형부동산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뛰어난 투자처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업이전, 귀촌 등 유입인구도 급증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 지역이 헬스케어타운과 서귀포관광미항 등 JDC가 핵심·전략·관리 등으로 나눠 추진하는 총 11개의 프로젝트 중 8개가 집중되고 있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서귀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동흥동에 이번 달 제주 최대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제이원타워' 264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제이원타워'는 뛰어난 교통·생활환경 뿐 아니라 헬스케어타운, 서귀포관광미항 등 풍부한 배후임대수요까지 갖추고 있다. 사업지인 서귀포 동홍동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들이 밀집한 서귀포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일주동로, 516로, 중산간동로 등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편에는 소공원이 위치하고, 이중섭 거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서귀포 관광미항 등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전통시장, 서귀포의료원, 기적의 도서관, 시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특히 단지 북측에 위치한 헬스케어타운은 중국최대 부동산 기업인 녹지그룹이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해 3조1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8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상시 인력 4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이 기대되는 곳이다. 서귀포관광미항은 2223억을 투입해 항만기능은 물론 관광․레저․상업 기능을 복합화 한 관광미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단지 서쪽에 위치한 제주혁신도시에는 공무원연금공단,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약 5000명이 거주하게 되어 배후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이원타워'는 전용면적 15~29㎡ 총 264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내에는 냉장고와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TV, 에어컨 등 빌트인 가구가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거실 및 주방가구, 인출식 빨래건조대 등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꾸며진다. 이밖에도 CCTV, 무인택배시스템, 홈오토메이션, 코인세탁실, 옥상공원과 단지 내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돼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이원타워' 분양 관계자는 "호텔 등 타 수익형부동산 상품과 달리, 연세를 통한 중․장기 수요를 대상으로 해 안정적"이라며 "취득세·재산세 면제, 종부세 합산배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도 많아 투자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새롭게 업무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를 주목할 만하다. 2015년까지 자족기능을 갖춘 대규모 R&D단지로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LG그룹, 롯데, 이랜드 등 대기업의 계열사와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이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많은 지역인데, 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전용면적 23~36㎡ 총 468실 규모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가깝고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호반건설이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복합1블록에 '아산탕정 호반베르디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총 560실로 구성되며, 갤러리아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생활 인프라와 천안시청, 종합운동장, KTX천안아산역 등이 인근에 있다.

이밖에도 대방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에서 '광주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오피스텔 105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완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에 입지해 수완지구 호수공원 복합쇼핑몰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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