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척수증이란
(사진=kbs)
뇌졸중과 비슷한 전조 증상을 보이는 '경추척수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추척수증이란 목뼈(경추부)에서 척추뼈 안에 들어있는 신경세포(척수)가 눌려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목 부위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목에 심한 통증이나, 손·팔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나 단추를 채우는 등의 동작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또 점진적으로 하체 힘이 약해져 균형을 잡지 못해 걷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으로 인해 경추척수증은 뇌졸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마비를 동반하고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경추척수증은 서서히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는 차이가 있다.
경추척수증은 자연치료가 되지 않고 마비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하반신 마비 등으로 걷지 못할 수 있고 관절 마비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경추척수증이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추척수증이란, 이런 질환은 또 처음 듣는다", "경추척수증이란, 증상 잘 알아둬야 할 듯", "경추척수증이란, 위험하네요. 걷지못할 수도 있다니", "경추척수증이란, 서서히 진행된다니 더 무섭네. 치료법은 있는건가"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