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사진=뉴시스)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정화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정화는 조직위에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정화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임무를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정화는 이날 새벽에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후임 선수촌장을 가능한 한 빨리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시설, 인력 일부를 승계받아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