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500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하나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달 중순경 주금 납입과 증자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 8월말 현재 기준 하나생명의 자기자본은 1889억원이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자기자본은 2389억원으로 늘어난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보험사 건전성 규제 강화 정책에 따른 선제적인 자본금 증액을 계기로 재무건전성 강화는 물론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