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에 이종석 과거발언 눈길 "탁구 연습보다 더 힘든게…"

입력 2014-10-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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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사진=kbs)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다.

현정화 감독은 지난 2012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배우 이종석은 영화 ‘코리아’에 대한 촬영 비화를 공개하며 “‘코리아’를 촬영하면서 현정화 감독과 연습하게 됐는데 연습보다 회식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종석은 “현정화 감독은 술을 좋아해서 회식 자리를 자주 갖는데 저는 술을 워낙 못하는 편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에 현정화 감독은 “훈련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회식 자리에서 푼다”는 고백했다.

현정화는 1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다 오모(56)씨가 운전하는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0.201%였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아 현정화 음주운전, 어쩌나", "현정화 음주운전? 그렇게 안 봤는데...", "현정화 씨 음주운전했네...평생 쌓은거 왜 한방에 그렇게", "현정화 음주운전, 그것도 아시안게임 중에...", "현정화 음주운전...그 동안 쌓은 공든탑 무너지는 소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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