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가 지역 연고지 인근 학교에서 매달 한 차례 이상 일일 명예 체육교사로 나선다.
교육부는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K리그 소속 프로축구 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역 연고지에 있는 초·중학교를 학기 중에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일일 명예 체육교사로 축구를 가르친다.
또 유소년 축구 지도 프로그램 교재와 동영상을 지원하고, 프로축구 경기 관람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