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블랙박스
(MBC 방송 캡처)
1일 MBC 측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현정화 감독의 흰색 재규어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충돌하는 아찔한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하는 0.100%를 훨씬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모범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정화 감독은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현 감독이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하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현정화 음주운전 블랙박스 보니 저건 가히 살인 무기라고 할만하다" "아무리 탁구 여제라고 해도 현정화 음주운전은 좀 아닌듯" "현정화 음주운전? 음주운전에 관대란 없다. 평생 용서하지 말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