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현정화, 블랙박스 살펴보니…정지신호 무시ㆍ택시 ‘쾅’

입력 2014-10-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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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현정화 블랙박스

(MBC 방송 캡처)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현정화가 1일 오전 0시 40분쯤 경기 성남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가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MBC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현정화의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현정화의 차량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린다. 이윽고 신호에 따라 넘어오던 검정색 모범 택시와 그대로 충돌한다.

현정화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1%로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현정화는 1988 서울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한국의 탁구 여제로 불린다. 1991년에 북한의 리분희와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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