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페시메르가 민병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90㎞ 떨어진 라샤드 다리 인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 최전선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사진출처=AP/뉴시스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바그다드의 시아파 밀집지역에서 차량폭탄, 박격포 공격으로 인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폭발은 바그다드 남동부의 시아파 밀집지역인 자아파라니야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7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박격포 공격은 북부 삽 알보우르에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5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남서부 알술라 지역에서도 박격포 세 발이 날라와 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밖에 바그다드를 제외한 이라크의 다른 지역에서도 소규모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다.
남부 유전지대인 바스라에서는 주차된 차 한 대가 폭발해 주변에 있던 차량 다섯대가 피해를 입었다. 시아파 성지 나자프 인근의 키필에서는 차량폭탄으로 7명이 다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