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벌 리더 인증제' 도입

입력 201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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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IT-봉사 3가지… 장학금도 지급

건국대학교는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인성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화-정보화-사회봉사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을 학교가 인증하는 ‘글로벌 리더 인증제’를 도입, 올 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 인증은 전 학년 평점 3.5이상인 학생이 취득할 수 있으며 △국제화인증-일정수준 이상의 영어성적 △정보화인증-컴퓨터관련 정보화 자격증 △사회봉사인증-1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 리더 인증을 받은 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지원한다.

토익-토플-텝스 등 영어성적을 반영하는 국제화인증의 경우 인문계열 단과대학 토익 900점 이상-토플 100점 이상, 자연계열 토익 840점 이상-토플 85점 이상, 사범계열 토익 760점 이상-토플 75점 이상 등이다.

정보화인증은 정보처리기사(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대한상공회의소), PCT테스트 700점 이상(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6가지 정보화 자격증 중 한 가지만 취득하면 된다.

사회봉사인증은 사회봉사 교과목, 성신의 해외봉사단과 국내봉사단(번개건축) 등 교내 봉사활동과 외부 공공기관과 단체의 봉사활동 참여 등 100시간 이상 사회봉사를 하면 받을 수 있다.

건국대 이승호 학생복지처장은 “학내 면학분위기 조성과 시대가 요구하는 고급화·전문화된 인재 양성, 우수 학생들의 취업 지원 등을 위해 글로벌 리더 인증제를 도입했다”며 “이번 인증제는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 IT, 봉사 등 3가지 기본 요건을 졸업 이전에 미리 준비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요건을 모두 갖춘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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