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서남·동북·서북권 4개 권역서 실시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남·서남·동북·서북권 등 4개 권역에서 실시된다. 공모 대상은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개선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이 필요한 지역이다.
동남권은 국제적 기능 강화 및 관광·문화 기능 확대, 서남권은 신성장 산업 거점 및 시민 생활기반 강화, 동북권은 자족기능 및 고용기반 강화, 서북권은 창조 문화산업 특화가 지역별 도시재생의 기본 방향이다.
공모에 응하려면 △역세권 쇠퇴지역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쇠퇴지역 활성화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밀착형 경제 활성화 △서민주거안정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목표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응모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권자인 자치구청장이 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4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중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100억원 안에서 서울시가 90%, 해당 자치구가 10%를 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