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빵도 편집숍… 갤러리아 ‘헤이!브레드’ 오픈

입력 2014-10-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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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서울시내 유명 빵집 제품 한 매장서 판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페이스북)
서울 시내 유명 제과점의 빵집이 백화점 매장 한 곳에 모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23일까지 명품관 고메이494에서 베이커피 편집숍 ‘헤이!브레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명품이나 잡화, 남성전문관 등 패션 편집숍이나 캐릭터 편집숍은 많았지만, 유명 빵집의 인기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이른 바 ‘빵 편집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의도 브레드피트 우유크림빵, 자양동 라몽떼 크로아상, 철산동 훕훕베이글, 압구정 롤링핀 미니식빵, 광화문 레스까르고 치아바타 등 장안의 화제가 됐던 유명 빵들이 판매된다. 가격은 개당 3000~5000원대로 매일 아침 해당 베이커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헤이!브레드로 배달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헤이! 브레드 론칭에 맞춰 자사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긴 고객 5명에게 대표 빵 메뉴를 모은 ‘헤이! 브레드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보영 F&B전략팀 바이어 “일반적으로 디저트는 유행에 민감한 반면, 베이커리는 고정 구매층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며 “다양한 베이커리를 소개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빵 편집숍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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