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1일

입력 2014-10-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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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 불이 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세월호법 협상 극적 타결

여야가 어제 세월호 선박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5개월 이상 장기 파행을 겪었던 국회는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 세월호 가족대책위, 여야 최종 타결안 거부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물류창고 전소

어제 오후 8시55분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1공장에 보관중이던 타이어 완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공장에는 1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피해액 66억원 잠정집계


◆ 日 '화산성 지진' 감지… 추가 폭발 가능성 고조

나흘 전 분화한 일본 온타케산에서 추가 분화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화산성 지진이 감지되는 등 추가 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조활동도 일단 중단된 상태입니다.


◆ 단통법 시행… 보조금·요금제 등 꼼꼼히 따져야

이동통신 시장의 불법 보조금 차단과 소비자 이익 증대를 목표로 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오늘 시행에 들어갑니다. 휴대전화를 새로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은 구매 전에 우선 이통 3사가 공시하는 보조금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카카오 출범 '10조원대 IT기업 탄생'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오늘 오전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합니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인 만큼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한국기업 이익증가율 세계 주요 17개국중 '꼴찌'

한국 기업의 이익 증가율이 세계 주요 국가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실적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상승하고 있어 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보이스피싱 이용 증권계좌도 '1분'이면 지급정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사기범의 증권계좌에 돈을 입금한 피해자가 이를 지급정지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이상에서 1분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1일 경찰청은 112신고 즉시 지급정지가 가능한 '신속 지급정지제도'를 이달부터 국내 9개 증권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경배 회장, 정몽구 회장 제치고 주식갑부 2위 올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주식시장 황제주에 등극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상장주식 갑부 2위에 올랐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종가 기준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6조7607억원으로 집계돼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2위였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보다 2500억원 높게 나타났습니다.


◆ 현정화 감독 음주운전사고… 혈중 알코올 농도 0.201%

'탁구 여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오늘 오전 0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아침부터 쌀쌀… 일교차 주의

10월의 첫날인 오늘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더 내려가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대전·대구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부산·청주 25도, 전주 2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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