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연소 금메달' '박성빈' '요트 옵티미스트급'
14세의 박성빈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박성빈은 30일 인천 왕산요트장에서 끝난 대회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박성빈이 출전한 요트 옵티미스트급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옵티미스트급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나오기 용이한 종목이다. 15세 미만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옵티미스트는 15세 미만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1인승 딩기 종목으로 딩기는 엔진과 선실이 없는 소형 요트를 뜻한다. 옵티미스트급의 배는 전장이 2.3m에 불과해 아시안게임 요트 종목에서는 가장 짧다. 선체 중량 역시 35kg에 불과하다. 윈드서핑을 제외하면 요트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옵티미스트급 자체가 나이 제한이 있는 종목인 만큼 해당 종목 선수들은 나이 제한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종목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다. 1986 서울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했던 박종우는 당시 대회 한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였다. 하지만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상 대회에서는 420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998년 방콕 대회 남자 옵티미스트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던 채봉진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5인승 매치레이스 대표로 출전중이기도 하다.
한편 박성빈이 이번 대회 한국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사실에 대해 네티즌은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메달 획득, 14세 미만만 나오는 종목이구나"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메달 획득, 다음 대회서는 다른 종목서 또 메달 따길"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메달 획득, 여튼 중학생이라도 병역은 해결되는건가?"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메달 획득, 올림픽에서도 있는 종목인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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