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태국의 약점은 높이다. 세트피스를 활용해야한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3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 해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태국은 빠른 발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역습 능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며 “조별리그 포함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실점은 한 점도 하지 않은 수비조직도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국의 약점은 높이인데, 단신의 태국을 상대하는 우리로서는 세트피스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태국은 우리 대표팀이 8강에서 물리친 일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연장전까지 대비한 경기 운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북한과 이라크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2일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