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라이벌 덩쎈유예 앞서 일본 사쿠라와 진검승부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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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가 라이벌 덩센유예가 아닌 일본 선수들과 첫 대결을 벌인다.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인천아시안게임 조 추첨에서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과 B조에 속했다. A조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이다.

손연재는 예선 B조에서 일본의 기둥 미나가와 카호, 하야카와 사쿠라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특히 눈여겨볼 일본 선수는 하야카와 사쿠라다. 송희 SBS 리듬체조 해설위원은 “연습하는 모습을 이틀 동안 지켜봤는데, 완성도도 높고 컨디션도 좋아보인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사쿠라는 마치 손연재가 어린 시절에 보여줬던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번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희 위원은 “사쿠라는 신체 조건도 좋고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구 숙련성도 뛰어나다. 아시안게임 때 중국의 덩센유에와 더불어 강력한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된다. 손연재, 덩센유예와 함께 사쿠라의 연기까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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