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7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0.69%) 오른 573.22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8266만주, 거래대금은 2조 354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팽팽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개인이 573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2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3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506개 종목이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인 종목이 많았다. 신작 기대감에 힘입은 컴투스가 11.86% 상승했고 셀트리온(5.50%), GS홈쇼핑(3.62%), CJE&M(3.89%), 동서(3.26%) 등도 강한 상승탄력을 받았다. 반면 서울 반도체가 4% 넘게 빠졌고 파라다이스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인터넷, 반도체, 금융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류업종이 4%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약, 방송서비스 등도 2%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