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월 기본료가 0원인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다. 6개월 이상 이용자는 가입비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내놓는다. 일반적인 음성통화 단가는 1.8원이다. 100분 통화 기준으로 약 36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 기존통신사보다 약 1만3700원(83.5%)을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 역시 다음달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류의 정액제 상품도 출시한다.
우체국 방문 전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월 예상 통신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10월 1일부터는 판매우체국을 24개를 더 추가해 모두 651국으로 늘어난다. 다음해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더해 모두 11개 알뜰폰사업자가 출시한 상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