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김해사업장 매각완료…400억원 투자재원 확보

입력 2014-09-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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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김해사업장 매각완료하면서 총 400억원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30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김해사업장을 250억원에 매각을 완료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26일 포장재 사업 매각 완료에 따른 152억원과 김해사업장 매각금액 250억원을 합해 4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된것.

시노펙스 관계자는 “확보한 4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중”이라며 “IT부품소재 및 멤브레인 사업에 집중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노펙스는 IT부품소재 사업에서 원가 경쟁력 및 수익성 및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량 해외 생산체제 구축을 마무리 하는 단계로 수주량이 크게 늘고 있는 Sub-PBA 분야 물량 대응을 위해 베트남 생산기지를 4분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T부품소재 사업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강화유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커버 윈도우, 카메라 윈도우 사업 진출에 진출한 상태로 4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T부품소재 사업분야에서 매출확대 및 수익성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인 멤브레인 소재 및 필터 분야에서는 액체여과용 필터 분야에서 에어필터 시장으로의 확대를 준비중이며 신소재 개발, 생산능력 확대 등 멤브레인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글로벌 멤브레인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멤브레인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 분야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라며 “신뢰성 및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의료기기 멤브레인 분야에 진출 성공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정유, 식음료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기 및 액체를 여과하는 멤브레인 사업을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물 등 각종 식음료의 불순물을 제거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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