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스타트랙' 어떤 영화?

입력 2014-09-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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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

(사진=영화 '스타트랙 : 더 비기닝' 스틸컷)

할리우드 영화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스타트랙'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스타트랙'은 1966년부터 방영됐던 미국드라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스타트랙'은 영화만 11편의 시리즈가 나올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랙'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해 총 3편 정도만 극장에서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서울에서 촬영되는 '스타트랙3'는 지난 2009년 개봉했던 '스타트랙 : 더 비기닝' 의 후속작이다.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스타트랙3' 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영화 '스타트랙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저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해외영상물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며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방문할 경우 항공비, 숙박비 등 체류비를 지원하는 '해외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 성공한 거야? 대박!"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으로 이제 서울도 세계적인 도시가 되겠군"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되면 어벤져스2 촬영 때처럼 교통체증 생기는 거 아님?" "스타트랙3 서울 촬영 추진하면 혈세로 만든 어마어마한 지원금을 쓸데없이 외국 영화에 쏟아붓겠군"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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