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온라인·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이 공개되는 4분기가 중요한 기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 소멸에도 불구하고 실적 안정성은 높아졌다”며 “4분기 예정된 모바일 게임 설명회와 G스타 행사가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블소TCG 출시(4Q14)와 리니지이터널 1차 CBT(14~15년 겨울)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15% 증가한 2098억원, 6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전반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 늘어난 8528억원, 2595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리니지 이터널’은 드래그 스킬 시스템을 채용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TCG는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