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만수르 선물’ 응원 불구 이란에 패배...최민호 태국전 실력발휘 기대↑ [인천 AG]

입력 2014-09-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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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만수르 선물

(사진=최민호 페이스북)

여자친구의 기발한 선물 응원에도 불구하고 최민호가 속한 남자배구팀이 이란에 패했다.

최민호가 속해있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에서 강호 이란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26일 최민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리수리마수리’라고 적힌 케익과 선물 봉투들 사진을 게시했다.

최민호는 “팀 내 분위기 최고입니다. 이 기세로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수르수르만수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민호가 받은 선물은 그의 여자친구가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 ‘수르수르만수르’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민호, 여자친구 소원 아쉽다” “최민호, 기발한 선물” “최민호, 많이 아쉽네” “최민호, 태국전에서는 꼭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패배로 E조 2위(2승 1패)를 차지해 F조 3위인 태국과 내달 1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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