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션, 하반기 내한공연 개최…머라이어 캐리-제이슨 므라즈-팻 메시니 등

입력 2014-09-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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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올가을 국내팬들의 마음을 적실 세계적 뮤지션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도 다양하다. 어느 가수가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세계적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2003년 이후 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한 14번째 앨범 ‘미. 아이 엠 머라이어…디 일루시브 샨투스(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머라이어 캐리는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쏟아 부었던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위드아웃 유(Without You)’ ‘히어로(Her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14집 앨범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한국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로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과 함께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1일 대전, 23일 대구, 그리고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공연까지 총 4회 공연이 열린다.

재즈기타리스트 팻 메시니(Pat Metheny)는 오는 10월 5일 무려 9번째 내한 공연을 한다. 1995년 9월 그룹으로 한국을 첫 방문했던 메시니는 기존의 팻 메시니 그룹과 다른 4인조 ‘유니티 그룹’으로 무대에 오른다.

팝가수 제프 버넷(Jeff Bernat)이 오는 10월 17~19일 열리는 ‘제프버넷 언플러그드 콘서트 인 서울(Jeff Bernat Unplugged Concert in Seoul)’ 공연을 위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월 공연 당시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소극장 공연으로 꾸며진다. 제프 버넷은 2012년 ‘Call You Mine’이라는 곡으로 2년 연속 한국 음원 팝차트 1위를 지키며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록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가 오는 10월 24일 일곱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드림 시어터는 내한공연마다 매진에 가까운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할리우드의 코미디 배우 잭 블랙이 기타리스트 겸 배우인 카일 개스와 결성한 티네이셔스 디(Tenacious D)는 12월 5~6일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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