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사진=연합뉴스
주세혁(34) 정상은(24·이상 삼성생명),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 김동현(20·에쓰오일), 김민석(22·KGC인삼공사)으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단체 4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3-1로 승리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수확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30일 오후 4시 30분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양팀의 6번째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 맞대결이다.
한국은 게임 스코어 1-1인 상황에서 이정우가 나서 장훙제를 매 세트 접전 끝에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러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 '맏형' 주세혁(17위)이 세계랭킹 8위 좡즈위안을 세트 스코어 3-1로 돌려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