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임 회장에 윤재승 부회장 선임

입력 2014-09-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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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웅제약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윤재승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영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자인 윤 회장이 명예회장, 3남인 윤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며 대웅제약은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윤 신임 회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5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했다. 이후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대웅제약과 지주사 대웅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과 2012년에는 각각 대웅과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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