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티처 3관왕에 김화중·손염홍 교수
건국대의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는 매학기 인문사회/예체능-자연/공학/의학 계열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한다. 이번 베스트티처에는 올해까지 3차례 우수 교강사로 선정되며 3관왕에 오른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김화중 교수와 글로벌융합대학 국제학부 손염홍 교수, 2관왕에 오른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송치만 교수가 포함됐다.
3관왕에 오른 김화중 교수는 “강의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며 “단지 학생들과 마음이 통하는 재미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손염홍 교수는 외국인전임교수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손 교수는 중국 옌볜대 재학 중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돼 졸업 후 한국으로 유학을 와 2009년 최연소 중국인 교수로 건국대에 임용됐다. 손 교수는 “중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에게는 중국어로 한국역사를 설명하고 한국학생들에게는 중국인 시각에서 본 한국역사를 설명하는 것”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이날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신임교수는 총 4명으로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송영화 교수와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부 박성정 교수는 2013년,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권택용 교수와 생명환경과학대학 응용행물과학과 김승현 교수는 2012년 임용된 교수이다.
2014학년도 1학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수에는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송치만 교수, 상경대학 경상학부 배진호 교수,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송영화 교수,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권택용 교수, 글로벌융합대학 국제학부 손염홍 교수, 문과대학 철학과 김길수 강사 등 6명이 선정됐다.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에서는 이과대학 물리학부 송정현 교수,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김화중 교수,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양영헌 교수,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부 박성정 교수, 생명환경과학대학 응용생물과학과 김승현 교수,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과 정윤성 강사 등 6명이 우수 교·강사로 선정됐다.
송희영 총장은 우수 교·강사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우수 교·강사들의 부단한 노력이 건국대가 ‘지난 10년 간 국내 대학들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