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이번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선물, 특별휴가 등 상여를 지급키로 했다.
잡코리아는 18일 "국내 중소기업 37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상여지급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석상여를 지급하는 기업이 72.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선물'을 지급키로 한 곳이 전체의 약 70%의 가장 많았고 뒤이어 ▲추석 상여금 ▲정기 상여금 ▲특별휴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은 이번 추석에 선물을 주기로 한 곳이 많았으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곳은 '추석 상여금'과 '추석 선물'을 주기로 한 곳이 많았다.
추석 상여금의 규모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전체 56.2%로 가장 많았고 ▲10만원(28.9%) ▲30만원(10.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추석상여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추석 상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샌드위치 근무일인 10월 2일과 4일에도 쉬지 않아 경기체감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