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산업위, ‘쌀관세화’ 현안보고 30일로 연기

입력 2014-09-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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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29일 예정됐던 쌀 관세화 관련 정부의 현안보고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회의 시작과 함께 “양당 간사와 협의한 결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내일 회의를 개의하겠다”고 말하며 산회했다.

산업위도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경 상임위 일정을 3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백재현 의원은 “농림부에서 같은 날 농해수위에 보고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국내 관련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당초 농해수위와 산업위는 각각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 경과 및 추진 계획’에 관한 정부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 상임위는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흘 만에 가지는 회동 결과에 따라 양당간 의사일정이 조율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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