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직원,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 위해 실천 서약

입력 2014-09-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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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문형표 장관을 비롯해 전직원이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실천 서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전직원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자 서명한 실천서약서를 담은 리플릿을 책상에 비치해, 하루에 한 번씩 읽어봄으로써 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없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생활 솔선수범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5개 항목이 담겨 있다.

앞으로 복지부는 직무 관련 100만원 이상의 금품 또는 향응을 요구하여 수수한 경우 고발을 의무화하고, 내부고발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토록 청렴포털사이트를 개편해 내부고발을 활성화 하는 등 보건복지부에는 부정·부패라는 단어가 다시는 사용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문형표 장관은 "공직사회에서 오래전부터 공짜라고 여기던 관행, 정성, 선물이라는 이름의 비정상적인 용어들을 우리 곁에서 과감하게 떨쳐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자의 역할과 청렴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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