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중대형 임대주택 1만1000가구 매입

입력 2006-09-17 13:59

  •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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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7일 중산층의 중대형 임대주택 수요를 위해 2012년까지 1만1000가구의 중형 임대아파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중대형 매입주택은 도시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의무적으로 지어지는 4600가구와 기존 아파트, 미분양 아파트 6300가구 등이다.

건교부 중대형 임대주택 매입을 통해 판교 2000가구, 송파 4000가구 등 2012년까지 전ㆍ월세형 임대주택 8만가구를 확보해 시장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ㆍ기금 등 건실한 재무적 투자자에 의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 ▲특수목적법인(SPC)에 공공택지를 싸게 공급하는 방안과 금융 및 세제지원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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