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한국 만화의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중국 광저우 폴리 세계 무역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최대 만화축제인 ‘2014 중국국제만화페스티벌’에 ‘한국만화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지난 8월 ‘2014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두호, 조석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와 70여 작품들을 선정해 중국 만화팬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와 영화의 스토리 원형인 한국만화의 저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한류 팬들이 좋아 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스토리 대부분이 한국 만화로부터 나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만화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웹툰과 같이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소개해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