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유고홈쇼핑서 첫 방송

입력 2014-09-29 09:04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이 중국 유고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29일 쌍방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현지시간) 유고홈쇼핑을 통해 처음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중국 유고홈쇼핑은 중국2대 홈쇼핑 채널로 거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판매되는 제품은 남성 드로즈 팬티다.

팬티 10개 1셋트구성, 총3000세트로 1차 판매분은 1억5000만원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포기하지 않고 중국 유통시장의 문을 두드린 노력의 결과물로 속옷방송으로는 아주 좋은 시간대에 방송이 편성돼 만족하고 있다”며 “이번 유고홈쇼핑 방송을 계기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방울이란 브랜드를 널리 알릴 최고.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기존의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과 함께 온라인 및 홈쇼핑 유통망 진출에도 큰 비중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쌍방울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곧 추동내의 판매방송을 준비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연간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추가적으로 동방 CJ홈쇼핑, 해피고 홈쇼핑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