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30%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28.0%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23.5%)보다 4.5%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방송에서는 차달봉(박형식)과 강서울(남지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봉은 강서울의 할아버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주방장으로 변신했다가 들통났다.
이에 강서울은 “우리 할아버지한테 왜 그렇게 잘 보이고 싶었냐. 그러지 않아도 되는 사이 아니냐”고 물었고 차달봉은 “너 붙잡고 싶어서”라며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잘 보이고 싶었다. 할아버지한테 믿음직한 놈으로 보이면 널 붙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달봉이 “미안하다. 내가 못난 꼴만 보이고. 난 원래 그것밖에 안 되는 놈이잖아“라고 자신을 탓하자 강서울은 눈물을 흘리며 차달봉을 안았다. 차달봉 역시 강서울을 꼭 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MBC ‘왔다! 장보리’는 37.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끝없는 사랑’은 10.7%의 시청률을 보였다.
가족끼리 왜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에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점점 재미있어진다" '가족끼리 왜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차강심 문태주 커플도 재미있다" "가족끼리 왜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다 엽기 커플만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