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금화 한 닢 화제...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입력 2014-09-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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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원 금화 한 닢

▲사진=Dix Noonan Webb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금화 한 닢이 예상보다 고가에 낙찰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메일은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 Caesar) 시절인 27BC~18BC에 만들어진 금화 한 닢이 영국의 한 경매에서 48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이 금화의 예상 낙찰가는 약 30만~40만 파운드였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익명의 부호에게 낙찰됐다.

이번 금화 한 닢의 경매를 진행한 딕스 누난 웹(DNW)의 크리스토퍼 씨는 낙찰 가격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데 대해 "매우 드문 금화의 전형일 뿐 아니라 2000년이 넘은 금화 치고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점, 또한 금화에 새겨진 조각이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금화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22개의 금화가 만들어졌으나 15개는 박물관에 있으며 나머지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억 원 금화 한 닢 소식에 네티즌들은 "8억 원 금화 한 닢, 비싼 이유 있었네" "8억 원 금화 한 닢, 진짜 디자인이 아름답고 정교하네" "8억 원 금화 한 닢, 이건 당시에 통용되진 않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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