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UHD TV ‘베오비전 아방트’·무선스피커 ‘베오랩 20’ 출시

입력 2014-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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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이 26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 UHD TV ‘베오비전 아방트’와 무선스피커 ‘베오랩 20’.(사진제공=뱅앤올룹슨)
덴마크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완벽한 시청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4K UHD(초고해상도) TV ‘베오비전 아방트’와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무선스피커 ‘베오랩 20’을 26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베오비전 아방트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 알고리즘이라 불리는 다수의 화질조정 특허기술과 함께 신기술 ‘크로마틱 룸 어댑테이션’ 기능을 탑재한 UHD TV 모델이다. 크로마틱 룸 어댑테이션 기능은 스크린 위쪽에 자리한 두 개의 센서가 주변의 빛을 감지해 실내의 채광 환경에 맞춰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로, 각 센서는 180°까지 자동회전해 기존 한 개의 센서로 채광 환경을 분석했던 오토매틱 픽처 컨트롤보다 더욱 완벽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LED 패널의 투명한 유리 부분은 무반사 코팅으로 98%까지 반사광을 차단해 많은 양의 햇빛 아래에서도 그림자 없이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베오비전 아방트는 8개의 앰프와 8개의 드라이버로 3채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드라이버가 내장된 3개의 전용 트위터, 3개의 미드레인지 유닛, 2개의 베이스 유닛으로 총 480W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전달하고 소리가 퍼져 놓칠 수밖에 없었던 사운드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 수준을 모니터링해 풍부한 중저음을 구현하고 음의 왜곡 및 드라이버의 손상을 방지하는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 기능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청자가 어디에 있든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스크린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90°까지 스크린 각도를 회전시킬 수 있는 ‘플로어 스탠드’를 비록해 60°까지 스크린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월 브라켓’을 통해 TV가 설치된 곳에서뿐 아니라 주방 등 다른 곳에서도 완벽한 각도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 TV 기능과 3D TV 기능을 갖췄춘 베오비전 아방트는 55인치로 출시되며 가격은 1860만원이다.

무선스피커 베오랩 20은 IWS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전달한다. IWS 제품들은 뱅앤올룹슨이 세계 최초로 무선 오디오에 도입한 와이사 무선 전송 기술을 통해 기존에 잘 쓰이지 않던 주파수 대역에서 신호를 전송함으로써 무선 사운드의 끊김이나 느린 반응속도를 해결했다. 또 고음질 음원을 무압축으로 전송해 CD보다 뛰어난 음질을 보장한다.

베오랩 20은 고음을 처리하는 1개의 트레블, 중음을 처리하는 1개의 미드레인지 및 저음을 담당하는 2개의 베이스 유닛을 탑재해 동일한 크기의 타 스피커들보다 뛰어난 640W의 사운드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음을 수평으로 분사시켜 모든 장소를 스윗 스팟으로 만드는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로지’ 기술과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 기능은 물론 설치 장소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 모드를 구현할 수 있는 ‘프리·월·코너 스위치’ 기능까지 갖췄다.

무선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 20은 1세트(2개) 가격이 1840만원이다.

뱅앤올룹슨의 연구개발 선임 부사장 루 슈어는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TV 제품과 무선스피커 제품을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떤 제약도 없이 완벽한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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