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PD “박해진, 차분+이성 천재 사이코패스 역할에 딱”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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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사진=CJ E&M)

‘나쁜 녀석들’ 김정민 PD가 박해진이 이번 캐릭터에 적격인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연출 김정민·극본 한정훈)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김정민 PD 등이 참석했다.

김정민 PD는 이날 “박해진이 이정문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캐릭터는 중성적인 면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봤던 사이코패스, 소시오 패스에 비해 연쇄살인범만의 강렬하고 무섭고 잔인한 사이코패스보다는 굉장히 차분하고 이성적인 면이 크다”며 “박해진씨를 봤을 때 바로 이정문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극중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는다.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은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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