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외국환 거래 서비스 금융기관의 장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대출 실적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외환은행 중기사업지원부 신형준 차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로 나서 외환은행이 마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신 차장은 “중소기업 지원에는 여신 뿐만 아닌 해외진출 특화 서비스도 중요하다”며 “외환은행은 수출과 외국환 특화서비스에 강점을 지녔기 때문에 최근 해외 진출이 활발한 중소기업 진출과 지원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외환은행이 선보이고 있는 수출지원 중기 서비스는 △Hedge Master 서비스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펀드 △글로벌 대형 유통망 수출기업 지원 △특수무역 국제분쟁 지원 △수출입 기업의 외국환 규정 상담 △GEM서비스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 2013년 2월에 설립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는 수출입, 외환, 환리스크, 지급보증, 해외진출 관련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기업 컨설팅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무료 컨설팅에 나선 기업만 현재 520여건 이른다.
신 차장은 “기업의 생애 주기별 금융상품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중소기업 원화 대출의 경우 전년 대비 7월 현재 13.3% 증가했고, 소호 대출도 같은 기간 대비 3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