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ㆍ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해외 수출 기대감에 동반 상승

입력 2014-09-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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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나보타에 대한 해외 수출 기대감으로 대웅과 함께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대웅은 전일 대비 5.17%(2250원) 오른 4만5750원에 거래중이다.

대웅제약은 2.46%(1900원) 상승한 7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지난해 9월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각국에 판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임상시험 신청 허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전일 나보타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볼루스와 5년간 2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계약 금액이 클 뿐만 아니라 이 중 70%는 최소 구매의무금액이며, 모회사의 주주가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의사들로 구성돼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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