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 생애 봄날’ 화면 캡처 )
‘내 생애 봄날’ 시청률의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9.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1.1%)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내 생애 봄날’에서는 봄이(최수영 분)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강동욱(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하가 이봄이 대신 칼에 베인 사고 소식을 들은 강동욱은 형을 바라보는 이봄이의 눈빛에 질투를 느꼈다. 이에 강동욱은 강동하에게 “봄이 어때? 맘에 들어? 우리 보는 눈 비슷했었잖아”라며 쏘아붙였고, 강동하는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 거냐”고 날을 세웠다.
강동하를 노려보던 강동욱은 “겁이 난다. 또 형한테 뺏길까봐”라며 과거 강동하의 부인, 형수를 사랑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어서 그는 “나 혼자 쭉 짝사랑 한 거다. 그래서 더 겁이 난다. 형이 항상 나보다 더 나았으니까”라고 이봄이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와 KBS 2TV ‘아이언맨’은 각각 7.8%,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