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전경(사진=뉴시스)
타지키스탄 축구선수가 도핑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이번 대회 첫 사례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4일 타지키스탄 축구 대표 쿠르세르 베크나자로(19)의 도핑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베크나자로에게선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리스트에 오른 메칠헥산아민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아시아게임 출전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출전 자격이 발탁된 경우엔 최종 통보 직후 2일 내에 선수촌에서 퇴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