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중국 수요가 활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기준 중국 소비자들은 테슬라의 모델S를 4000대 주문했다.
주문 예약이 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모델S를 인도 받기 위해 4~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차량 인도와 검사 그리고 수리와 관련해 현지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투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인력을 추가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골드만삭스는 권고했다.
나스닥에서 오전 11시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0.3% 오른 251.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