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조정 싱글스컬 금메달
(사진=뉴시스)
여자 조정 싱글스컬 금메달 김예지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예지(20, 포항시청)는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 46초 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리카만(홍콩)보다 13초 39나 빨랐다.
김예지는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1994년생인 김예지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선수였다. 서울체육중과 체육고를 거쳐 아시안게임 여자 조정 국가대표가 됐다.
김예지는 중학교 1학년 때 '물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조정에 입문했고 좋은 신체조건을 앞세워 대학생들과도 겨뤘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09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 대학생 등 성인들과 나란히 겨뤄 싱글스컬에서 5명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싱글스컬 2위에 올랐고, 아시아주니어조정선수권 싱글스컬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조정 월드컵에 출전해 싱글스컬 8위를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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