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ELF 펀드 연14.5%로 조기상환

입력 2006-09-14 14:21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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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지난 2006년 3월 16일 설정된 원금보존추구형 펀드(ELF)를 6개월만에 연14.5%의 고수익으로 조기에 상환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당시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4.6%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정기예금 이자의 3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이며 '삼성전자'와 'LG'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매 6개월마다 있는 중간 평가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상환 되는 조건으로 이번에 조건이 충족돼 9월 18일에 상환하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상품의 조기상환으로 ELF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2일 부터 19일까지 제6차 ELF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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