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 결선에서 한국대표 한진섭(왼쪽부터), 김상도, 김현준이 과녁을 정조준하며 사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대규(28ㆍKB국민은행), 김준홍(24ㆍKB국민은행), 송종호(24ㆍ상무)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74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종호가 584점을 쏴 팀에서 가장 고득점을 기록했고 장대규가 582점, 김준홍이 581점을 쐈다.
단체전이 개인전 본선도 겸한 가운데 송종호, 장대규, 김준홍은 나란히 2∼4위를 차지, 상위 6명이 오르는 결선에도 진출했다.
단체전 은메달은 중국(1746점), 동메달은 베트남(1704점)이 가져갔다.
송종호, 장대규, 김준홍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지는 개인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 사격 대표팀은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날만 금메달 2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