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마담 뺑덕’ 전라 노출신 배우 이솜

입력 2014-09-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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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3일 배우 이솜(24)을 만났다. 이솜은 이날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우성과의 수위 높은 베드신, 전라 노출신 도전, 극중 덕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 등 영화 전반적인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담 뺑덕’ 언론시사회에는 이솜 외에도 정우성, 박소영,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10월 2일 개봉하는 ‘마담 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한 스토리의 작품이다. 정우성이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고, 이솜이 뺑덕을 모티브로 한 덕이 역으로 출연해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이솜은 ‘마담 뺑덕’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제목이 ‘마담 뺑덕’이어서 코미디인가 생각하고 봤다. 순수한 사랑과 지독한 사랑이 강렬하게 표현돼 있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 안에 덕이의 감정 폭이 다양하고 넓어서 저로서는 정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또 극중 파격 베드신과 전라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을 밝히고 “정말 큰맘 먹고 도전했다. 즐겁게 촬영했고, 현장에서 배울 게 정말 많았다. 전혀 후회 없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극중 덕이는 학규에 대한 맹목적 사랑에 불타다 학규를 잃자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순수한 시골 처녀부터 복수에 눈이 멀어 반인륜적 행위까지 저지르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이솜은 영화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는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 영화를 지금 처음 봐서 관객들 시선으로 제대로 못 봤다. 한 번 더 봐야 알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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