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식 한우맛집, 미아삼거리에 떴다 ‘대관령한우포차’

입력 2014-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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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미아삼거리 맛집’

한우는 풍부한 육즙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로 ‘횡성한우’를 떠올리는데 최근에는 청정환경에서 자란 ‘대관령한우’가 맛은 물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친 최고급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을 통해 대관령한우의 맛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으며, 브랜드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월 1~2회 무작위로 DNA 샘플을 채취해 대관령한우 외 다른 한우를 취급하면 브랜드를 곧바로 회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감독 하에 대관령한우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대관령한우를 강원도에 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 지난 9월 1일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먹자 골목에 오픈한 ‘대관령한우포차’는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대관령한우를 공급받는 한우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한우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아사거리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관령한우포차 관계자는 “한우의 우수성과 맛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쉽게 먹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이에 소비자들이 최고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정품 대관령한우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한우요리에 다채로운 이태리식 조리법을 가미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대관령한우포차를 방문하면 횡성한우와 비슷한 가격대에 유통되는 대관령한우를 상차림비 없이 100g에 13,000원(갈비살, 등심 등)에 맛볼 수 있으며, 불고기나 차돌박이 등으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한우요리들을 9,000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태리식 한우요리는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려 까다로운 입맛의 젊은 손님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대관령한우포차는 한우까르파쵸, 누꼴라등심샐러드 등의 이태리식 요리를 새롭게 탄생시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파일럿샵인 만큼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데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토마토불고기’, ‘숯불등심파프리카’, ‘우쭈쭈’ 등의 신메뉴는 일정 기간에 무료로 제공하거나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대관령한우포차 김경식 대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정품 대관령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전문점으로, 한우와 식재료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요리법을 지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메뉴 개발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벌써 ‘한우추천 맛집’, ‘미아삼거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여기에 전통 한옥을 리모델링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비롯해 중장년 고객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관령한우포차 예약은 전화(02-987-09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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